입국하는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 양민혁을 비롯한 선수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2024-20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챔피언 토트넘(잉글랜드)이 ‘캡틴’ 손흥민을 앞세워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한국에 도착했다.
토마스 프랑크 감독이 이끄는 토트넘은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2022년, 2024년에 이어 세 번째 방한했다.
2015년부터 손흥민이 활약하며 국내 팬들에게 친근한 토트넘은 2022년 팀 K리그와 세비야, 2024년 팀 K리그와 바이에른 뮌헨과 맞붙었으며, 올해는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리그컵 우승팀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대결한다.
팬들 향해 손 흔드는 손흥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손흥민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며 팬들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토트넘은 이번 시즌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2007-2008 리그컵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들어 올리며 세계적 주목을 받았다.
손흥민의 미국·사우디아라비아 이적설과 함께 이번 경기가 그의 토트넘 마지막 경기가 될 가능성에 관심이 쏠린다.
또한 19세 공격수 양민혁이 지난해 입단 확정 후 올해 정식 멤버로 방한하며 팬들의 기대를 모았다.
한국 팬들 환대 속 입국하는 토트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선수들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팬들의 환대 속에 입국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입국장에는 1천여 명의 팬이 손흥민과 양민혁의 이름이 적힌 유니폼과 손팻말을 들고 몰려들어 환호를 보냈다.
손흥민과 양민혁은 태극기를 함께 펼치며 팬들의 환영에 화답했다.
프랑크 감독과 제임스 매디슨은 팬 서비스에 적극 나서며 사인과 셀카로 화답했고, 팀은 구단 로고로 래핑된 버스로 서울 시내 호텔로 이동했다.
팬이 준비한 액자 받은 매디슨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제임스 매디슨이 1일 인천국제공항 제1터미널에서 한 팬이 준비한 액자를 받아 들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3일 오후 8시 서울 월드컵경기장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친선전을 치른다.사진=연합뉴스
토트넘은 전날 홍콩에서 아스널을 1-0으로 꺾고, 뉴캐슬은 팀 K리그에 0-1로 패한 뒤 이번 경기를 준비한다.
이번 방한은 서울 지역 상권 활성화와 축구 열기를 고조시키며, 한국 스포츠 산업의 글로벌 위상을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