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025년 고립·은둔 청년 지킴이 양성 교육 사업을 확대, 약 1천 명의 가족과 주변인을 지원해 청년의 일상 회복 안전망을 구축한다.
지난해 부모교육, 멘토 양성교육, 시민특강을 통해 이해도 97%, 관계 개선 77%, 만족도 4.38점(5점 만점)을 기록했다.
참여 부모들은 동병상련의 위로와 자녀 변화의 계기를 얻었다고 밝혔다.
1기 교육은 고립은둔청년 전담기관인 서울청년기지개센터(종로구 이화장길 70-15)에서 진행된다.서울시 제공
올해는 10주 과정이 기본·심화 20주로 확대되며, 멘토로 성장하도록 지원한다.
교육은 서울청년기지개센터(서울시 종로구 이화장길 70-15)에서 오는 7월 12일부터 시작, 평일 야간반·주말반(각 30명) 4기로 운영돼 240명 수료생을 배출한다.
기본교육은 고립·은둔 이해, 소통법 등 기초 내용, 심화교육은 공감 대화, 퍼실리테이팅 기법으로 구성된다.
시는 자조모임, 예술치유 워크샵, 심리상담(3회), 숲길 걷기 등으로 가족 마음돌봄을 지원하며, 온라인 커뮤니티를 신설해 소통을 강화한다.
김철희 미래청년기획관은 “가족이 청년 회복의 핵심 지킴이”라며 정책 지원을 약속했다.
신청은 7월 4일까지 온라인(https://gonggamin.notion.site/1fbb8884f60280eea6a6f45d4b8eae32)으로 접수한다.